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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강의] 자연의 자식

by 해니선 2021. 5. 7.

 

우리는 죽는 존재가 아니다.

단지 육신을 갖고 인간 사회의 활동을 하느냐

영혼으로 활동하느냐가 다를 뿐이지 우리는 죽는 존재가 아니다.

 

육신은 내가 아니다.

육신 안에 있는 영혼, 원소, 정기, 에너지가 나 자신이다.

육신이 있고, 자신이 있는 것이다.

원소 에너지인 나는 신도 자연도 그 무엇도 파괴할 수 없다.

 

우리가 죽음이라고 말하는 것은

나는 온전히 존재하나 육신으로 사는 것을 그만둔 것뿐이다.

 

자녀의 죽음은 끝이 아니며,

우리가 사회를 잘 만들어 놓으면

훗날 좋은 사회에 다시 윤회하여 올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사회를 복잡하게 만들어

사회에서 희망을 찾지 못해 목숨을 끊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들은 사회를 위해 희생을 하고 떠나는 것이다.

 

아이들은 사회의 자식이다.

본인의 자식이 아니고 사회가 더불어 키우는 것이다.

사회의 자식이 되어가는 것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너무 아끼고 사랑하면

그 아이를 희생시켜 부모의 사고를 깰 수도 있다.

 

자녀를 내 자식이라고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자녀는 자연의 자식이다.

 

 

산후병은 조선민족의 어머니에게만 오는 병이다.

산후병이 오는 근본적 이유는

자연의 자식을 담당하고 키우라고 보내줬더니

자신의 자식이라고 욕심을 부리고 빼앗았기 때문에

대신들이 기운을 만져주지 않고 떠나버리는 것이다.

신이 돌아 앉은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빨리 깨우쳐서

자식이 무엇인지 빨리 알고, 자연에 바쳐야 한다.

 

자연의 자식을 자신의 자식이라고 탐을 내면

그만큼의 희생이 따르게 된다.

자연에서 자식을 보살펴주지 않고,

놓아버렸기 때문에 자녀를 키우면서 많은 고생이 따른다.

 

자식을 자연의 자식으로 인정하고,

자식이 잘 자라도록 뒷바라지하면

나의 업이 소멸된다.

이것이 근본이고 자연의 법칙이다.

 

 

 

출처: 정법강의 304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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